"코스피, 1970선 턱걸이...관망세 확산 예상"

오는 13일 총선을 비롯하여 이번주 후반 중국의 3월 무역수지,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서 관망 심리가 확대대는 모습을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오는 14일 옵션 만기를 앞두고 가격 메리트에 기반하는 기술적 반등으로 700선을 돌파했고 개장하여

상승기대감을 키워나갔지만 오름세를 지속하지는 것은 실패했다. 엔고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후퇴하고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실적 모멘텀 개선이 크지 않을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2015년 8월 이후에 저항선인 700선 돌파와 함께

안착이 쉽지는 않을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국제유가 급등과 이에 따른 미국 뉴욕 증시의 상승, 이날 중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엔고와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들이 코스피 지수의 반등을 제한한 것"이라며

"일부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업종 중에서도 가격 메리트가 있는 IT가전 화학 비철금속 등을 주목할 것"라고 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서프라이즈 이후에 IT관련 업종이 조금씩 완만한 회복세는 보이는중",

"삼성전자 호실적에서 확인되었듯이 국내 기업들의 환율 효과를 감안하자면 최근 엔화 강세에 따른

자동차 관련 업종이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