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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Economy ]

"카드 발급신청, '페어리어스'로..태블릿PC에서 작성가능"



카드사들 속속 합류중.. 발류기간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감소..


카드업계 회원가입시에 기존의 종이문서 대신에 태블릿PC를 이용하여 청약 문서를 작성하는


'페어리어스'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카드 모집인 대부분이 태블릿pc등 디지털 기계를 이용하여


회원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하나카드 등 일부 카드사와


이와 같은 추진방안을 협의 중이고, 8월까지 개발을 완료 한다는 목표로 전해졌다.


여신 금융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카드사도 있지만은, 몇몇 카드사들은


협회와 함께 계약하고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하자는 요구가 있어서 협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협회가 전자청약 시스템과 관련한 테스크포스(TF)를 꾸리기 위해서


각 카드사에게 의견을 물어봤다"고 말했고 "그 중 여신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것이 긍정적 측면이


더 크다고 일부 카드사는 그것에 긍정적 답변을 했다" 라고 밝혔다.


앞서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최근 태블릿PC를 통해서 활용한 회원모집을 시작했는데,


삼성카드는 지난달 14일~4월1일 약 3주간에 걸쳐서 모집인 16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카드 회원을 모집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해당 시스템을 시행중이라고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말부터 프리미엄 카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통해서 가입을 받는다고 전했다.


카드사들이 이와같이 디지털기계를 통해서 활용한 모집에 나선 이유는 카드 발급기간의 단축과 불필요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삼성카드가 지난달 태블릿 PC를 통한 회원 모집을 하고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는


"평균 1주일 정도 걸리던 카드발급이 1~3일정도로 줄어들며 고객이 좀더 편하고 빠르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