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해외 배당주 펀드를 고를때는 환위험성 고려해야.."

현대증권 연구팀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는 항상 환율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라며

"장기투자에 적합한 배당주 펀드 특성상 해외 배당주 펀드에 투자 할때에는 환 노출형 혹은 환 혜지형인지 잘 봐야한다"

라고 조언했다.

환 노출형의 경우에 원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외국 통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에는 추가로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에는 손해를 볼 확률이 크다.

환 헤지형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에 펀드 수익률이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헤지에 드는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흥국자산운용이 최근 내놓은 '미국 배당주우선주 펀드'를 보면

환 노출형과 환 헤지형 두가지로 출시돼었다.

하지만, 환 헤지형이라고 하더라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엔

100%가깝게 헤지 가능하지만, 주요국을 제외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일때는 완전한 헤지가

불가능 하다는점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