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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TC ]

[공포실화] 『무서운 이야기』② 음악의 정체..


무서운 이야기


음악의 정체..?


지인 F씨의 이야기이다.


F씨는 혼자서 미장이 일을 하고있었다.


어느날에 언덕위에 있던 휴게소에


마을에 관련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벽을


만드는 일을 맡게 되었고


휴게소라고는 하지만 지붕이 딸린


벤치와 화장실이 전부였다.


주변에 민가도 없었으며, 차도 안다녔다.


한적한 곳이지만 그럼에도 작업은 계속


되었다.








일은 순조롭게 진행됬고, 마지막날의 오전에


의뢰인이 확인하러 오기로 했다.


빨리 일을 마치고 돌아가도 되지만 일도 다 끝났고


산에 들어가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다.


며칠 동안 머물러서 묵묵히 일만 하니 주변


풍경한번 제대로 본적 없었다.


얼룩조릿대가 무성하게 있는 오솔길을 올라가니


좁은 공터 같은 곳이 하나 나왔고


작은 사당이 있어서, 슬쩍 참배하고서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그때.


"딸랑..딸랑.".."딸랑 딸랑.."


수많은 방울 소리가 계속 났다.




주변을 둘러봐도 어디서 소리가 도데체


나오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무척 상쾌한 음색을 들으며 식사를 하니


점차 피리 소리까지도 들려왔다.


약 1시간 정도 음악은 멈췄지만


그 순간 우레같은 박수소리도 주변에


울려퍼졌다. 무심코 F씨도 박수를


쳤다고 한다. 다음날에 술을 사고


다시 사당을 찾았지만 공터에는 사당이


존재하지 않았다. 과거에 사당이


있었던 것을 알리는 비석만이 이끼가


가득 낀 채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곳에서 들려오던 음악소리의 정체는


도데체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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