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아 카렌스 단점은 무엇일까?

약간의 부분변경을 한 후 2017년식 기아 카렌스는 출시되었습니다. 풀체인지 후의 역대 최악의

성적을 겪고있는 기아 카렌스는 디자인에 관한 지적을 전혀 개선하지 못한것으로 보이며

다시한번 개선된 모델로서 판매 의지를 내세웠지만, 문제는 이런 디자인이 팔릴 것인지 입니다.

지금까지도 안팔렸는데 옵션 조금 바꾸고서 디자인 조금 바꾼다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지 의문입니다.

다목적인 패밀리카, 카렌스 단점은 디자인일까?

기아차에서는 디자인을 내세우면서 전 라이업의 패밀리룩과 함께 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기아의 스포티지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디자인은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조화롭지도 않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좋지 않은 반응 뿐입니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기에 호불호는 충분히 갈릴 수는 있지만 기아 카렌스의 몰락으로 봐선

많은 사람들은 기아 카렌스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기아차는 카렌스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고 대처를 했어야 합니다.

페이스리프트의 목적이 그런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번에 바뀐 카렌스는 약간 변화는 있지만

거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미묘한 변화를 보여줬고 전체적인 라인도 보면 사람들이 딱히 좋아하지

않는 디자인이 아닙니다.

정말 디자인 기아를 추구했다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후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기아 카렌스의 전성기로 돌아가보면 그당시에 날렵하면서 긴 차체로 패밀리카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었죠. 당시 카렌스의 경쟁차로는 옛날에 대우의 레조가 있었지만 지금의 모습이

약간 레조같은 느낌입니다. 이유는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소비자들은

실용성 보다는 스타일을 추구하는것이 사실이기때문에 기아 카렌스의 전략은 실패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기아 측에서도 파악을 하고 있을 겁니다. 카렌스의 판매량이 정말 저조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단종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 현재 현실입니다. 어쩌면 이번 나온 모델이

카렌스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큰 변화보다는 재고 처리에 가까운 변화가 된 것은 아닌지 싶네요.

정말 카렌스를 팔고 싶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