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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TC ]

"사나운 "꼴찌"들...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카리스마가 됬다"

[사진=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이라크 친선경기를 앞두고 문창진이 트레이닝을 받고있다]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최종 평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들은 바로 '꼴찌' 들이었다.

두 골을 몰아 넣은 문창진(포항스틸러스)과 어시스트를 도와준 황희찬(잘츠부르크)가 그 영웅 들이다.

문창진 선수는 신장에서 제일 작은키인 키 '꼴찌' 지만 축구선수로는 단신인 170cm

하지만 세계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같은 키이다.

작은 키 만큼이나 역시 빠릿한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골잡이 역할을 멋지게 해내었다.

또, 황찬희는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에서 나이가 제일 적은 막내 나이 '꼴찌'이다.

하지만 16세부터 국가대표로 뛰어온 무서운 신인 답게 주눅들지 않고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줬다.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 (AFC)은 23세 이하의 (U-23) 챔피언쉽 카타르 준결승 전에서 70m 가까이

빠르게 달리며 상대 수비수 세명을 제치고서 문창진에게 아주 완벽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황찬희의 장면이 여전히 팬들의 머리에 잔상이 남아있을 것이다.

당시 장면은 '크레이지(미친) 드리블' 이라고도 명칭을 얻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TV중계에서 해설을 맡았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득점에 결정적 역할을 성실히 해냈다" 라며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정식적인 첫 경기는 오는 8월 5일 08:00에

피지 와의 경기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