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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TC ]

"세월호', 9월달 안으로 인양 가능할까??"

(사진 = 세월호 인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 '선수들기'를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에서 실행중)


세월호 인양의 첫 걸음마라고도 할수 있는 선수들기 (뱃머리 들기)의 작업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남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오는 9월 말 선체 인양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지켜보는 중인 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은 29일에

<오마이뉴스>에서 한 통화에서 말하길 "선수들기 작업을 완료했다, 일단 안착은 리프팅 빔은

안착이 안되어 있지만 들려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라고 밝혔다.

앞서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28일 선수들기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며 밝힌 적이 있다.

선수들기 작업이란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 바닥과 선체에 사이에 받침대 역할을 하는

리프팅 빔을 설치 하도록 뱃머리를 10m 가량 들어올리는 작업을 말한다.

그동안 기상악화와 다양한 이유로 6차례나 연기와 실패를 하다가 7번째만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작어버은 들려있는 선수 아래에다가 리프팅빔을 설치 한 후

선미에 리프팅빔을 설치하는 일이다. 만약 8월 초 까지 이 작업을 완료하면

8월 중에 와이어로 세월호를 연결해서 수중 인양까지 성공한다면

플로딩독에 실어서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 된다면 9월 말 쯤 세월호는 참사 이후에

세상에 처음으로 온전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된다. 다만 선수들기 작업도

6차례나 연기 된 점을 고려하면 바다 상황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이 소식에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에 대해 필수적인 선체의 온전한

인양이 한고비를 넘겼다는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 인양분과장은

"해수부 관계자들도 긴장하고 작업을 하고있고, 성공한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이후에도 차질없으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