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화장실에서 신생아 숨진채 발견..충격..CCTV분석중.."

와 진짜 쓰레기다 ㅡㅡ 도데체 누가.. 아.. 불쌍해 진짜

너무했다 진짜.. 제발 잡혔으면 좋겠다.

◀ 앵커 ▶ 

한 여자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부검을 통해 누가 왜 신생아를 버렸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북 포항의 한 여자고등학교. 

어젯밤 8시 반쯤 학교를 순찰 중이던 교직원이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태어난 지 하루나 이틀밖에 되지 않은 남자아이로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태반·탯줄과 함께 버려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신생아와 관련해 버려진 경위와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학교 교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생아가 발견된 당시 학교를 드나든 외부인이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인근에는 CCTV가 없어 당시 화장실을 출입한 사람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까 신중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숨진 신생아를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