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 ETC ]

"곧 나올 살인 로봇한테 生死를 맡길건가.. G7, 인간보호 "AI원칙"만들기로"




"군인과 민간인을 살해할 수도 있는 인공지능(AI) 로봇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가까운 미래에 등장 할수도있다."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기회담에서는 호주 대표가 '살인 로봇'에 대해서 이렇게 경고했다.


그는 "AI가 장착된 '살인로봇'이 만약 전장에 투입된다면 인간의 조종을 받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서 적을 공격한다"며


"AI를 활용한 무기의 법적 규제 방안에 대해서 각국은 지금부터 머리를 싸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하버드 로스쿨의 국제 인권 클리닉 연구팀과 함께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도 공동 보고서를 내고서


'살인 로봇'의 탄생이 임박했고, 이를 막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의 내용은


"무기에 대한 통제권은 인간이 가지고 누구를 살리고 죽일것인지 판단은 기계에게 맞기면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니 도허티 HRW연구팀은 "인공지능 로봇에 인간의 생사 여탈권을 맡기게 된다면 윤리적 법적 문제를 재기하게 될것이다"


"생화학 무기처럼 이를 금지하는것 또한 국제 협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AI가 인간을 살생 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정부는 오는 29~30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G7 정보통신장관 회의에서 'AI 개발 국제 규칙'을 만들것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요미우리 신문에서 12일 전했다.


이 규칙은 AI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8개의 원칙을 담고있고, 원칙에는 AI는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해선 안되고


AI가 통제 불능이 될 경우에는 오류가 생긴 회로를 수정하도록 긴급 정지 시킬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또 악의를 가진사람이 AI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 라는


원칙도 포함되어 있었다.